현재 장바구니가 비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느덧 가을도 늦가을로 접어드는 모양입니다. 올해는 여름이 길어 단풍도 늦께 들고 가을이 짧은 느낌이네요. 너무 더웠기에 올해는 블루베리 단풍을 못보고 지나가려나 싶었는데 어느덧 블루베리도 빨갛게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
작년에 비해 잎이 빨리 떨어지기에 단풍도 없이 떨어지려나 했는데 단풍이 들었습니다. 가을이 되면 낮은 키이지만 농장에 블루베리들이 빨갛게 물든 것을 보면 참 보기가 좋습니다. 이렇게 또 가을이 오고 한 해가 마무리되어 가는구나 싶습니다. ^^
지난주에 이어서 계속 듀크 묘목을 새 화분에 식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가장 긴 하우스 한 동을 모두 채울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요령이 생긴 탓에 작업 속도도 빠라져서 순식간에 한 화분이 만들어지니 손도 빨라집니다. ^^
묘목이라 화분이 커 보이지만 내년 이맘때면 엄청 무성하게 자라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이번에 식재한 묘목은 내년 한 해 수확은 건너뛰고 몸집을 더 키워서 내 후년부터 생산을 시작하려 합니다. 그때까지 무럭무럭 자라 주어서 맛있는 블루베리를 많이 맺어주기를 바랄 따름입니다.
다음주까지 듀크 묘목 식재가 끝나고 나면 노지에 있는 화분들을 하우스로 옮길 준비를 해야 합니다. 청소도 하고 바닥재도 새로 깔고 관수 시설도 다시 손보고… 겨울이 오기 전까지 모두 끝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부디 크리스마스 전까지는 끝내고자 열심히 노력중입니다. ^^
내년에는 보다 꾸며진 농장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오시는 손님들께도 보여드릴 만한 뭔가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아울러 내년에는 노지에 크랜베리도 심어볼 계획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품종이기도 하고 조경으로도 보기 좋아서 정원 가꾸듯이 키워보려 합니다. 잘 키우게 되면 수량도 늘리고 생산도 해볼까 합니다.
멈추지 않고 꾸준히 발전하려고 노력하는 저희 베리달다를 많이 응원해주세요. ^^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주에 또 새로운 조식으로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남기기
댓글을 달기 위해서는 로그인해야합니다.